미국 대도시 지역의 주택가격이 4개월 연속으로 전달보다 상승세를 나타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7월 S&P/케이스-쉴러 지수가 6월보다 0.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발표했다.
미국 내 20개 대도시 지역의 주택가격을 나타내는 이 지수는 지난 4월 이후 계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주택 구입자에 대한 세제혜택이 사라진 이후 상승폭은 줄어드는 추세다.
7월 지수는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3.2% 올랐다.
20대 대도시 중에서 12개 도시의 주택가격이 전달보다 상승했고 클리블랜드의 경우 지난달과 같았다.
미 전역의 주택가격은 지난해 4월의 바닥 때에 비해서는 거의 7% 상승했으나 2006년 7월 정점 때와 비교하면 28%나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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