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서울 서초우성2차구역 재건축시공권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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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29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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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사금액 약 1150억원 규모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31 일대의 우성2차아파트를 500가구의 새로운 아파트로 바꾸는 '서초우성2차구역 주택재건축 사업' 시공권을 삼성물산이 수주했다. 예상공사금액은 1150억원이다.

28일 진행된 이번 시공사 선정 총회는 삼성물산 외에 대림산업과 SK건설이 겨뤘다.

삼성물산은 대림산업·SK건설과 비교해 이사비·이주비 지원조건은 비슷한 상황에서 3.3㎡당 공사비로 405만8000원을 제시했다. 이는 SK건설의 411만원보다 유리하지만 대림산업의 403만원보다는 불리하다.

하지만 삼성물산은 조합원들의 압도적 지지로 시공권을 따냈다. 28일의 총회에 참석한(서면결의자 포함) 263명 중 252표를 얻은 것이다. 대림산업은 9표를 얻는 데에 그쳤다. SK건설은 한 표도 얻지 못했다.

또한 이날 설계자로는 정림건축이, 정비사업전문관리자로는 미래파워가 선정됐다.

한편 서초우성2차구역은 강남역(서울2호선, 향후 신분당선과 환승 가능)과 500m 거리로 교통이 편리하고 업무시설과 편의시설이 밀집된 것이 장점이다. 2013년 중으로 공사를 마치고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leej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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