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온라인 처리 민원 2300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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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2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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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앞으로 2300종에 달하는 민원이 온라인을 통해 서비스 된다.

행정안전부는 29일 500종의 온라인 민원을 개발·확대해 오는 30일부터 총 2300종의 민원이 온라인으로 처리가능하다고 밝혔다.

앞서 행안부는 민원처리를 위해 국민편의를 위해 2009년 6월 민원서비스선진화 1단계 사업을 추진, 온라인 민원을 1800종으로 확대했다. 이와 함께 행안부는 지난 5월부터 2단계사업으로 온라인 민원 500종을 추가로 개통, 약 5000종의 민원사무 중 2300종을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전체 민원 수요의 80.2%에 해당된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되는 온라인 민원은 민원종수가 가장 많은 제조.개발 분야(89종)를 비롯해 농림수산.천연자원(77종), 교통.물류(73종), 사회복지(63종) 등 13개 분야로 구분된다.

행안부는 이에 따라 농.어업분야, 장애인 재등록, 의료비청구, 연금 관련분야, 복지분야, 대기, 환경분야, 문화.레저 분야 등 다양한 민원을 온라인화하여 국민의 경제활동에 편이성을 도모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온라인 민원 중 운전면허경력증명과 경계점좌표등록부 열람.등본교부는 정보시스템간 연계를 통해 온라인 신청 즉시 실시간으로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게 했다고 덧붙였다.

서필언 행안부 조직실장은 “금년 말까지 모든 가능한 민원을 온라인으로 개발 완료해 국민들이 편리하게 온라인 민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서필언 실장은“온라인 민원이 활성화돼 향후 3000종의 민원이 온라인화되면 연간 6000여억원의 사회적 비용과 1만1000여 톤의 탄소발생량 감축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h9913@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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