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멕시코 구리광산 개발 PF 약정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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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2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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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산업은행은 28일 미국 워싱턴에서 멕시코 '볼레오 구리광산개발 프로젝트파이낸스(PF)'에 대한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멕시코 북서부 바하캘리포니아에 위치한 광산 개발 사업으로, 총투자비는 12억1300만 달러이다. 투자비 중 8억2300만 달러는 PF대출로, 나머지는 투자회사들의 자기자본 투입 등으로 조달된다.

PF대출은 대표 금융주선자인 산은과 정책금융공사·미국 수출입은행(US-EXIM)·캐나다 수출입은행(EDC)·바클레이즈캐피탈 등의 기관들이 공동으로 제공한다.

이 광산의 채광 가능 기간은 25년이며 매년 300만톤의 광석을 채광할 수 있다. 이는 연간 6만톤의 전기동과 코발트·아연 등을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생산물의 30%는 국내로 반입된다.
 
공세일 산은 프로젝트파이낸스센터장은 "최근 희토류 등 주요 자원에 대한 무기화 및 국가 간 자원 확보 전쟁이 전개되고 있는 상황에서 민관합동으로 해외자원 확보에 앞장섰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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