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대표 김홍경)는 2011년 6월 한국거래소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기업공개 대표 주관사로 우리투자증권ㆍ현대증권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KAI는 국산 완제기인 KT-1(기본훈련기), T-50(초음속 고등훈련기), KUH(한국형기동헬기 수리온)을 개발ㆍ생산하는 업체로 건실한 재무구조와 안정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2009년에는 1조1천억원 매출에 5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올해는 1조3천억원 매출에 1천2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대하고 있다.
KAI 관계자는 "2020년 매출 4조2천억원, 국외수출 비중 60% 이상의 세계적 항공우주업체로 도약하고 세계 7위권 항공 선진국(G7) 진입을 목표로 잡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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