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해외주간사에 수수료 500억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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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2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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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혜성(한나라당) 의원은 29일 "수출입은행이 최근 5년간 28건의 해외 회사채를 발행하면서 발행 업무를 대행해주는 외국계 주간사에 500억원대의 수수료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수출입은행이 외국계 주간사에 지급한 회사채 발행 수수료를 현재 환율을 기준으로 계산한 결과, 2006년 24억6033만원, 2007년 70억5713만원, 2008년 120억2120만원, 2009년 203억2730만원, 올해 상반기 92억9074만원 등 511억5670만원에 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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