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서 내달 3일 'G20 성공기원 마라톤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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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3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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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와 주한 미8군 사령부는 다음달 3일 영동대로와 양재천 등지에서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국제 평화마라톤대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사공일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장, 신연희 강남구청장, 조지프 필 미8군 사령관, 박동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등이 대거 참가한다.

대회 참가자는 실력에 따라 풀코스와 하프코스, 10km·5km 단축코스 가운데 하나를 골라 코엑스 앞 영동대로와 양재천, 탄천, 한강 둔치 등을 달린다.

주최 측은 참가비 일부를 유니세프에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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