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마일리지 유효기간 10~12년으로 연장

(아주경제 유은정 기자)아시아나항공은 마일리지 유효기간 확대를 골자로 하는 고객 친화적 마일리지 제도 개선안을 10월1일부터 적용한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마일리지 유효기간이 기존 5~7년에서  10년~12년으로 대폭 연장된다. 변경된 유효기간은 2008년 10월 1일 이후 적립된 마일리지부터 적용되고 그 이전에 적립된 마일리지는 유효기간 적용없이 평생 사용할 수 있다. 

또 마일리지 좌석 공급도 확대해 성수기에도 일정 수준의 좌석을 우선 공급키로 했다. 예약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공급석을 확대제공할 방침이다. 마일리지 반값 프로모션 등을 이용하면 더욱 저렴하게 마일리지 좌석을 이용할수 있다. 

가족간 마일리지를 합산하여 사용할 수 있는 범위도 대폭 확대된다. 현재 가족 회원간 마일리지를 합산해 사용할 수 있는 범위가 가족 대표 회원의 배우자 및 직계 가족(자녀, 부모, 친·외조부모, 친·외손자녀)까지 이나 ‘형제, 자매, 사위, 며느리, 배우자의 부모’까지 확대된다.

이로서 소량의 마일리지를 보유하고 있더라도 가족간에 마일리지 합산 사용이 가능해져 고객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시아나클럽 홈페이지에서는 15일 간격의 마일리지 좌석 정보를 ‘좌석상황 좋음, 보통, 어려움’의 3단계로 구분, 색깔로 표시하여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도 좌석상황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보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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