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체 그라모폰의 111년 역사를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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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3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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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클래식 레이블인 도이체 그라모폰(DG)은 1898년 12월 에밀 베를리너와 요제프 베를리너 형제에 의해 독일 하노버에서 설립됐다.

DG는 작년에 탄생 111주년을 기념하는 한정판 박스세트 'DG 111 컬렉터스 에디션-1(DG 111 Collector's Edition-1)'을 발매했다. CD 111장 중 55장이 포함된 이 첫 번째 에디션은 수입된 5천 박스가 판매를 시작한 지 한 달 만에 거의 매진됐다는 후문이다.

DG는 최근 111장 중 나머지 56장을 담은 '컬렉터스 에디션-2'를 발매했다.

이번 에디션은 '컬렉터스 에디션-2' 개별 상품(27일 발매)과 CD 6장짜리 'DG 111 모어 클래식 트랙스'까지 묶인 상품(10월8일부터 판매 예정) 등 두 종류로 나뉘어 판매된다.

두 번째 에디션에서는 작년 에디션에서 만날 수 없었던 빅토르 데 사바타, 카를로 마리아 줄리니, 예브게니 므라빈스키, 라파우 블레하츠, 엘리나 가랑차, 유자 왕, 앨리스 사라 오트 등의 앨범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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