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추석 연휴가 끝나자 마자 백화점의 브랜드 세일이 시작된 가운데 온라인몰 역시 일제히 정기세일에 돌입한다.
특히 이번 세일 기간에는 포인트 적립과 무료배송 등 혜택도 다양한데다 백화점 정기 세일과 시기가 겹쳐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롯데닷컴은 오는 10월 1일부터 18일까지 '롯데 프리미엄 세일'을 진행한다.
남녀의류 및 생활, 가전 등 모든 상품군이 포함된 이번 행사에서는 백화점 브랜드 제품과 롯데닷컴 인기 상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와 동시에 백화점 상품의 경우 신용카드 결제 시 5%의 추가할인 제공과 9만점까지 롯데포인트로 되돌려주는 롯데카드 사은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현대H몰은 주요 백화점 가을 정기세일 기간인 10월 1일부터 17일까지의 기간 동안 여성의류와 남성의류, 패션잡화, 주방용품 등을 최대 40% 세일하는 '2010 가을 정기 파워세일'을 실시한다.
특히 '영라이브 가을패션 특가전' 에서는 빈폴, 잭앤질, 써스데이아일랜드 등 패션 브랜드를 최대 40%까지 할인 판매하고 루이까또즈, 제이에스티나 등 브랜드도 기획전을 연다.
AK몰도 백화점 정기 세일에 대응하기 위해 같은 기간 가을 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세일 기간 동안 에린브리니에와 BNX는 최대 60%, 르샵, 베네통, 탠디, 미소페, EXR, 헤드는 최대 50%까지 할인된 금액에 구입 가능하다.
G마켓은 10월 15일까지 '가을 트랜드 미리보기' 기획전을 진행해 G마켓 베스트 셀러가 추천하는 가을 패션 아이템을 최대 55%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인터파크는 10월 17일까지 브랜드 상품을 백화점 정기세일보다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3대 백화점 브랜드 세일전'을 진행해 인기 브랜드상품을 최대 90%까지 할인 판매한다.
대구백화점과 AK백화점, 아이파크백화점 상품을 의류·잡화·쥬얼리·화장품·스포츠 등 품목별로 정리해 인기상품을 추가로 할인한다.
11번가는 10월 10일까지 '백화점 브랜드 핫 세일'을 진행해 각 카테고리별로 총 200여개 인기 브랜드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하며 아이파크백화점, AK백화점, 대구백화점 상품일 경우 무료로 배송한다.
한 온라인몰 마케팅 팀 관계자는 "백화점 세일을 통해서만 브랜드 상품을 구입할 수 있던 시절과 달리 최근에는 온라인몰에서 보다 싸고 편리하게 제품을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이 수가 많다" 며 "거의 모든 온라인몰이 세일 기간에 돌입한 만큼 가격 및 제품을 비교한 후 구입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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