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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문화부 예산 3조3천700억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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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3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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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민 문화복지ㆍ콘텐츠산업에 집중 투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서민 문화복지 사업 확대 등을 위해 2011년도 예산 및 기금 규모를 작년보다 6.2% 늘어난 3조3천709억원으로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정부 재정 309조6천억원의 1.09%로 역대 최고 점유율이라고 문화부는 설명했다.

3조3천709억원 가운데 예산은 1조9천442억원으로 작년보다 7.0% 늘었고 문화예술진흥기금을 비롯한 6개 기금은 1조4천267억원으로 5.1% 증가했다.

문화부는 내년도 재정을 서민 문화복지 강화, 문화예술 향유기반 확대, 콘텐츠산업 육성 및 시장 선진화 지원, 생활체육 활성화 등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

문화예술 부문에 9천546억원, 콘텐츠 4천813억원, 관광 9천207억원, 체육 7천797억원, 문화관광 일반 부문에 2천346억원이 배정됐다.

분야별 주요 사업을 보면 저소득층을 위한 문화ㆍ체육ㆍ관광 바우처 사업에 올해보다 4배가량 늘어난 379억원이 투입되고, 1만2천여개의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을 위해 1천67억원이 배정된다.

현재의 문화부 청사 자리에 추진 중인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종로구 소격동 옛 국군기무사령부 터에 들어설 국립현대미술관 건립에 각각 256억원과 700억원이 투입돼 2012년 완공된다.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해 2012년까지 2천억원의 글로벌 펀드 조성을 목표로 내년에 우선 4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사회문제로 대두된 게임 과몰입 예방 및 해소를 위한 예산도 5억원에서 23억원으로 늘어났다.

해외영화의 국내 로케이션 지원에 30억원이 배정돼 제작비 50억원 이상을 한국에서 집행하는 장편 영화를 대상으로 국내 지출분의 20% 범위 안에서 환급해주기로 했다.

또 충북 진천에 건립 중인 국가대표종합훈련장에 690억원, 전북 무주에 조성될 태권도공원에 453억원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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