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제주도는 주요 도로 경관보전지구 등급을 재정비한다고 30일 밝혔다.
정비대상 도로는 5.16도로, 1100도로, 번영로, 평화로, 제1산록도로, 제2산록도로, 비자림로, 한창로, 제성로, 서성로 등 총 250km다.
용역비 1억 9000만원을 투입해 경관미, 시각적 흡수능력, 가시거리 등 3개 부문을 조사해 1∼5등급을 매긴다.
1등급 지역인 경관미가 높은 기생화산 지역은 시설물 설치 및 토지형질변경이 전면 금지된다. 2∼5등급 지역은 등급에 따라 시설물의 높이가 달라진다.
내년에는 사업비 3억을 투입해 오름, 하천, 해안변 등에 대한 경관보전지구 등급정비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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