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몰. '신종플루 대비' 상품 판매 열기↑

  • 손소독제, 물티슈 등 위생·항균제품 판매 상승..대규모 기획전도 선보여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지난해 전국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신종플루가 재 유행 조짐을 보이면서 온라인몰이 신종플루 대비 상품 준비에 발 빠르게 나서고 있다.

더욱이 최근 급격하게 쌀쌀해진 날씨에 일교차가 큰 날이 계속되면서 감기 증상을 보이는 이들이 많아지자 소비자들 역시 환절기 질병 예방을 위한 상품 구입을 서두르고 있다.

디앤샵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 동안의 위생상품 매출이 전월 동기간보다 약 1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디앤샵에서는 각종 위생·항균제품, 면역강화 식품 등을 한데 모은 '신종플루 예방을 위한 모든 것' 기획전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손소독제와 손소독 청결제, 물티슈 등의 판매가 늘고 있고 'LCD 디지털 체온계 2개 1세트'(9900원), '베이비가닉스 유아용 천연 제균 세정 스프레이'(3500원) 등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인터파크도 신종플루 예방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언론을 통해 신종플루 여수고등학교 학생 환자 발생 사례가 보도된 지난 9월 28~29일을 기준으로 핸드워시와 항균비누, 소독제 등 손 청결제 상품의 매출이 전 주 동기대비 25%, 마스크는 30% 매출이 증가했다.

롯데닷컴은 '아직 안심할 때가 아니다! 위생용품 특가전'을 열고 손세정제와 체온계, 마스크, 살균기 등을 최대 14% 할인 판매한다.

‘이노썸 디지털 적외선 귀 체온계 ICT-200을 비롯해 ‘토마스와 친구들 어린이 마스크’, ‘2010년형 레이퀸 자외선 살균건조 젖병 소독기’ 등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정관장 홍삼 제품을 할인 판매 해 10월 한달 간 구매가의 3%를 롯데포인트로 적립해주고 롯데카드 및 신한카드 결제 시 5%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디앤샵 한영훈 생활MD는 “작년과 같이 급격한 확산 징후는 보이지 않지만 날씨가 쌀살해 질 수록 유행하는 질병인 만큼 예방이 중요하다” 며 "신종플루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평소 손소독제, 물티슈 등을 휴대하고 체온계와 구강용품, 항균용품 등을 구비해 놓을 것을 추천한다" 고 말했다.

mjk@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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