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전 인천시장, 복싱연맹 신임 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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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3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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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64) 전 인천시장이 관리단체로 지정된 대한아마추어복싱연맹의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체육회의 대한복싱연맹 관리위원회는 30일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 대한체육회 회의실에서 임시대의원 총회를 열고 안 상수 전 시장을 새 회장으로 뽑았다.

안상수 신임 회장은 구상찬(53) 한나라당 의원과 경선을 벌인 끝에 새 회장으로 선출됐다. 2013년 1월까지 유재준 전 회장의 잔여 임기를 소화하게 된다.

안 회장은 이날 대의원 투표에서 재적대의원(15명) 가운데 9표를 얻어 당선됐다. 회장은 총회에서 재적대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 대의원 과반수의 득표로 선출된다.

안 회장은 제15대 국회의원(한나라당)을 거쳐 인천광역시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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