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유사석유 불법판매 41.8%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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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3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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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지역이 지난 2007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적발된 유사석유 불법판매 건수의 41.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정영희(미래희망연대) 의원이 30일 한국석유관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유사석유 유통 적발 건수는 1만7천294건으로, 이중 갓길에 차량을 세워놓고 판매하는 유형 등 비석유사업자 적발 건수가 1만4천418건(83.3%), 석유사업자 적발 건수가 2천876건(16.7%)이었다.

비석유사업자 적발 건수를 광역 시.도별로 집계한 결과 대구가 3천668건(25.4%) 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북 2천370건(16.4%), 인천 1천588건(11%), 경기 1천574건(10.9%), 부산 1천263건(8.8%) 순이었다. 특히 대구는 2008년부터 3년 연속 적발 건수 1위의 불명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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