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시는 2012년 인구 60만명이 넘어설 것으로 예상돼 구청 2~3곳을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시(市)는 8월말 현재 55만5천명인 인구가 별내신도시와 진접택지개발지구 등에 5만여명이 유입되면 2012년께 60만명이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별내신도시 계획 당시 예상 수용인구는 7만2천명으로, 이중 4만2천명(65%)이 2012년까지 외부에서 유입되고, 진접택지개발지구와 곳곳에 조성중인 공공주택에 입주가 마무리되면 8천여명이 추가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시는 2011년 구청 설치안을 마련한 뒤 2012년 2~3곳을 개청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중이라고 설명했다.
공무원 정원도 현재 1천394명에서 2012년 1천817명으로 연차적으로 423명(30%)을 늘릴 예정이다.
시는 2008년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13번째로 인구 50만명을 돌파했으며, 이후에도 인구 증가가 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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