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액화석유가스(LPG) 수입업체인 E1이 두 달 연속 하락했던 LPG 가격을 10월에는 인상한다.
E1은 내달 1일부터 각 충전소에 공급할 프로판 및 부탄가스의 가격을 9월보다 ㎏당 66원 올린 1060.4원, 차량용 부탄가스의 값을 ㎏당 65원 인상한 1453.9원으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부탄가스는 리터(ℓ)로 환산하면 전달보다 37.96원 오른 849.08원(E1 공급가격 기준)이다.
E1측은 공급가 결정에 기준이 되는 9월 LPG 수입가격이 올라 국내 공급가격 인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 LPG 공급가격은 사우디아람코가 매월 말 발표하는 LPG 국제가격을 기준으로 LPG 수입가격과 환율, 공급사 마진, 운송·보험료 등 부대비용을 고려해 LPG 수입업체들이 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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