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브레이크 시스템 결함에 따른 BMW의 리콜 차량 대수가 미국 내에 판매된 20만대에서 전세계에 판매된 35만대로 늘어날 수 있다"
1일 프랑크 스트레베 BMW 대변인은 이날 파워브레이크 시스템 결함의 영향이 미칠 수 있는 차량이 전세계적으로 34만5천대에 이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나 그는 아직 미국 이외의 지역에 대한 리콜 계획이 없다고 설명했다.
스트레베 대변인은 이어 "회사는 미국이 가장 우려되는 시장이라는 점과 법률적인 상황 등을 고려해 우선 미국에 대한 리콜을 진행했다"면서 "그러나 이 결함으로 인한 사고나 부상 보고는 없다"고 말했다.
BMW는 앞서 미국에서 V8과 V12 엔진을 탑재한 2002~2008년형 745i/Li, 750i/Li, 760i/Li와 2004~2010년형 645i, 650i, 545i, 550i, 2007~2008년형 알파인 B7, 롤스-로이스의 2003~2010년형 팬텀 모델 등 20만대를 리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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