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정부의 8·31 쌀값 안정 및 쌀 수급균형 대책에 따른 것으로 정부가 지난달 30일 구곡 격리를 위해 공개입찰을 통해 매입한 전국 2만6482t의 일부이다.
정부는 10만t을 격리하려고 했으나 올해산 쌀 작황이 예상보다 좋지 않아 산지 벼값이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농협과 민간RPC 업자 상당수가 공개 입찰에 참여하지 않으면서 매입규모가 줄어든 것으로 전남도는 분석했다.
전남도는 이번 구곡 추가격리 조치와 함께 정부가 약속한 5000t 대북쌀 가공물량이 지원되면 쌀 재고 일정량이 소진돼 신곡 매입과 쌀값 안정에 일부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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