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주재 한국총영사관(총영사 김재수)은 1일 총영사 관저에서 미 주류사회 인사들을 대거 초청해 한국 문화와 음식을 소개하는 한식 만찬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맥신 워터스(민주.캘리포니아) 연방하원의원을 비롯해 캐럴 류 주 상원의원, 웬디 그루엘 LA시 감사관 등 정계 인사 뿐 아니라 LA 지역 주재 외교사절, 문화.예술.재계 인사 등 250여명이 참석해 큰 성황을 이뤘다.
오후 6시부터 시작된 1부 행사에서는 한국과 미국의 국가 연주가 있은 후 김재수 총영사의 환영사, 내빈 축사, 기념 떡 자르기 순서에 이어 퓨전국악단 `예락'이 가야금과 더블베이스 등이 어우러지는 퓨전국악 연주를 통해 한국의 소리를 선사했다.
이어 2부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가을밤 정취에 어울리는 한국 전통음악이 연주되는 가운데 제인 장 요리연구소 소장이 마련한 다양한 한국 음식과 각종 전통주를 즐기면서 한국의 맛과 멋을 만끽했다.
이날 총영사 관저 현관 앞에는 한국민화협회 소속 작가들이 소장한 전통 민화들이 전시돼 한국의 전통미술까지 소개하는 기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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