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요청사유서에서 "김 내정자는 외교관으로서 쌓아온 역량과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우방과의 협조유대 관계를 지속적으로 증진하고, 최근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한편 외교부를 공정사회 가치관에 맞게 전면쇄신해 국민의 신뢰를 받게 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김 내정자는 국회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본인과 배우자, 장.차녀 명의의 재산으로 모두 7억6316만원을 신고했다.
이는 올해 4월 공직자 재산변동신고 때의 8억5248만원보다 8932만원 줄어든 것이다.
김 내정자의 재산 내역은 ▲서울 종로구 구기동 다세대주택(3억8400만원) ▲은행예금 1억6283만원 ▲유가증권 1249만원 ▲경기 남양주시 임야 375만원 등이고 금융기관 채무는 1억2500만원이었다.
배우자 재산은 ▲예금 2억4876만원 ▲자동차 1844만원 ▲동양화 500만원 등이었고, 장녀와 차녀 명의의 예금은 각각 1019만원, 4267만원이었다.
김 내정자는 또 병역에 대해선 1978년 2월 입대해 1979년 4월 육군 일병으로 복무만료했다고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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