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문은 미 해군과 제7함대 소속 항모 조지워싱턴호, 일본의 해상자위대가 참여하는 미일 합동 해상훈련의 핵심은 적에게 점령된 '센카쿠 탈환작전'이라고 전했다.
이번 훈련은 중국군이 센카쿠 열도를 불법 점거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실시되며 조지워싱턴호를 중심으로 한 항공 타격부대, 이지스함과 레이더에 포착되지 않는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22기, 지난달부터 괌 기지에 배치된 무인정찰기 등이 동원된다.
신문에 따르면 미일 국방 당국이 오바마 대통령의 방일에 맞춰 대규모 합동 해상훈련을 실시하기로 한 것은 강고한 미일 동맹을 국제사회에 각인하고 동중국해에서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중국군을 견제하기 위한 목적이다.
미일 합동훈련은 2004년 11월 중국군 잠수함이 오키나와(沖繩)의 일본 영해를 침범한 이후 부정기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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