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정호 기자) 내가 사는 도시를 내가 원하는 대로 꾸밀 수 있는 길이 수원에서 열린다.
수원시가 ‘2010 수원 시민창안대회’를 개최하고 대회에 참가할 시민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있다.
시민창안대회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느끼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이나 공익적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이를 직접 주민이 실행하는 것을 지원하는 공모전 형식의 페스티벌이다.
시민창안대회에는 수원시민과 수원소재 직장인과 재학생은 모두 참가할 수 있으며 오는 31일까지 2010 수원 시민창안대회 홈페이지(www.suwonidea.com)에 아이디어와 실행계획을 제출하면 된다.
공모는 화성 관광객 유치를 위한 방안, 문화가 있는 수원 하천 가꾸기 방안의 지정주제와 자유주제로 진행된다.
시는 아이디어 공모기간 중에 시민창안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시민 창안 워크숍을 2회 운영해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할 계획이다.
공모된 아이디어들은 11월 1일 공개되며, 공익성, 실현가능성, 창의성, 공감도(네티즌 투표)를 평가해 본선 진출작 10작품을 선정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참여를 통해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소통행정을 구현하고, 지역 활성화를 위해 시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개선 아이디어를 개발하며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능동적 시민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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