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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한 홈플러스 회장, 美서 기업윤리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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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03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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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이 미국 기업윤리임원협의회(ECOA)의 '2010 기업윤리 콘퍼런스'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이 회장은 지난달 22∼2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하얏트리젠시호텔에서 열린 콘퍼런스에서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비전 하우스(Vision House) 만들기'를 주제로 연설을 했다고 홈플러스가 3일 밝혔다.

그는 이 자리에서 "존경받는 기업이 되려면 성장과 기여의 두 얼굴을 함께 지녀야 한다"며 큰바위얼굴론(Great Stone Face)을 제시했다.

큰바위얼굴론은 환경사랑, 이웃사랑, 지역사랑, 가족사랑을 중심으로 한 경영방침이다.

이 회장은 이어 기업가치와 경영 원칙, 비전으로 구성된 '비전 하우스'를 세우고 친환경 매장인 '그린스토어' 운영, 복지재단 e파란재단 설립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ECOA 사무총장 케이스 달시 와튼스쿨 최고경영자과정 교수가 이 회장의 연설에 대해 "이번 콘퍼런스의 하이라이트였으며 많은 회원이 깊은 인상을 받았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ECOA는 1992년 기업들이 윤리경영을 위해 구성한 미국의 비영리단체로, 1천여 개의 미국 기업과 정부 및 공공기관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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