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인천국제공항과 국내 12개 공항에서 운항이 지연된 항공기가 2만6000여편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안홍준 의원은 인천국제공항과 한국공항공사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으며 해당 항공기에 탑승한 승객은 394만8000명이었다고 밝혔다.
항공사는 출발예정 시간에서 국제선은 1시간, 국내선은 30분 이상 지났을 때 지연으로 판단한다.
공항별로는 인천공항에서 7880편, 나머지 공항에서 1만8000여편이 지연됐고, 항공사별로는 대한항공이 8500여편, 아시아나항공이 6300여편, 이스타항공이 2000여편 등이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