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용섭(민주당) 의원은 3일 "사단법인 한국경제교육협회(한경협)에 정부 예산 91억원이 특혜지원됐다"며 "감사원 감사와 예산 삭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정감사 보도자료를 내고 "현재 정부의 경제교육 주관기관인 한경협은 설립부터 비영리법인 허가, 교육 주관기관 선정까지 모든 과정이 의혹투성이"라며 "정부는 이 단체에 2009-2010년 91억1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했고, 내년에도 100억원의 예산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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