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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선 과반 득표 실패… 31일 결선투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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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0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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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이하 현지시간) 실시된 제40대 브라질 대통령 선거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브라질 여론조사기관 다타폴랴(Datafolha)는 이날 밤 집권 노동자당(PT)의 딜마 호우세피(62, 여) 후보와 제1 야당인 브라질 사회민주당(PSDB)의 조제 세하(68) 간에 결선투표가 실시될 것이 유력해졌다고 전했다.

밤 9시께 93% 이상 진행된 연방선거법원(TSE)의 집계에서 득표율은 호우세피 46%, 세하 후보 33%로 나왔다. 녹색당(PV)의 마리나 실바(52.여) 후보는 20%를 약간 밑돌고 있다.

지역별 개표에서 호우세피 후보는 전국 27개 주 가운데 18개 주에서 앞섰으나 상파울루 주 등 유권자 밀집지역에서 세하 후보에 뒤졌다.

이에 따라 호우세피 후보와 세하 후보는 31일 결선투표에서 최종 승부를 가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선에서 실바 후보가 여론조사 지지율보다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고, 기권표 및 무효표가 전체 유권자의 18%에 달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결선투표에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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