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사교육비 지출, 강북구 3배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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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0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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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의 학생 1인당 사교육비 지출액이 강북구보다 3배 넘게 많아 서울시내 구별 사교육비 격차가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박영아(한나라당) 의원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받아 공개한 '2010 서울 사교육비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서울시내 초중고 학생 한 명당 지출한 월평균 사교육비는 30만7000원으로 집계됐다.

구별로는 강남구가 50만2000원으로 가장 많았고 서초구(49만원), 양천구(47만2000원)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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