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복지재단 설립 급물살

청주시가 복지재단 설립을 위한 준비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4일 청주시에 따르면 사회 복지정책 연구·개발, 복지시설 경영 컨설팅, 복지분야 네트워크 구축, 후원금 모금을 통한 저소득층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할 '청주시 복지재단'을 내년 하반기에 출범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6일 청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준환 충청대 교수, 황명구 산남 종합사회복지관장, 김명성 현앙원장 등 사회·복지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한 '복지재단 설립 관련 토론회'를 열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또 시는 내년 2~4월 복지재단 설립 타당성과 운영방향에 대한 학술용역을 추진하기로 하고 이날부터 열리는 제296회 청주시의회에 용역과제 심의 요구서를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는 이 용역을 통해 사회복지현황 및 지역사회복지 수요 등을 조사하고 국내외 복지재단의 기능과 역할, 복지재단 타당성 검토, 복지재단의 역할과 기능·사업·조직 등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 구체적인 운영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는 내년 상반기에 시민 공청회, 토론회 등을 거쳐 하반기에 '청주시 복지재단 설립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시비 20억원을 출연해 재단을 설립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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