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 8월 16일 자신이 근무하는 서귀포시 A 치과의원에서 원장(46)이 진료실 서랍장에 보관해 둔 금니 7개를 훔쳐 금은방에서 23만4000원을 받고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오씨는 경찰에서 "금니를 보니 훔치고 싶은 충동이 생겨 일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최근 금은방 주인이 최씨로부터 금니를 사들인 사실을 알아내고 최씨에게 금니의 출처를 추궁한 끝에 오씨의 범행사실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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