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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아ㆍ태 지질공원 총회 제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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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0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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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근민 지사, 잠정 합의사실 밝혀

2013년 아시아ㆍ태평양 지질공원 총회가 제주에서 열린다.

우근민 제주지사는 4일 "3일 그리스 레스보스 섬에서 열린 유럽 지질공원 총회에 참가한 제주도와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관계자들이 2013년 아ㆍ태 지질공원 총회를 제주에서 개최하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우 지사는 또 "세계지질공원 의장단 회의에서 제주도가 2014년 세계지질공원 총회를 유치하겠다고 공식 제안했다"며 "총회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제주도의 지질명소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은 것과 관련, "모두의 간절한 염원과 협력의 결과"라며 "적극적으로 성원해준 추진위원회와 도민, 환경부, 대한지질학회 등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우 지사는 "제주의 지질자원을 잘 보존하고, 지역의 고고학ㆍ생태학ㆍ문화역사 요소와 접목,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자 지속가능한 문화관광지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현재 9개소인 세계지질공원 대표 명소를 2019년까지 모두 23개소로 확대해 인증받겠다"고 강조했다.

추가 인증을 추진하는 명소는 우도, 비양도, 사람발자국 화석 산지, 선흘 곶자왈, 문섬ㆍ범섬ㆍ섶섬, 산굼부리, 송악산, 하논 분화구, 섭지코지, 물영아리 등 14개소다.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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