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송파 위례지구 2529가구 설계권 수주

   
 
송파 위례신도시 A2-4블록 조감도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희림은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송파 위례지구 A2-4블록 공동주택 현상공모'에서 희림 컨소시엄(희림·삼우)이 총 설계권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희림 컨소시엄은 송파 위례지구 A2-4블록 국민임대 및 영구임대 주택 2529가구의 계획·기본·실시설계를 모두 맡게 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공동주택 현상설계로는 최초로 설계 전 단계에 BIM 적용이 의무화됐다. 송파 위례신도시 택지개발지구에 위치한 송파 위례지구 A2-4블록은 서울시 송파구, 경기도 성남시 및 하남시에 인접해 있고 위례신도시에 접해 향후 개발 잠재력이 크고 교통망도 좋아 입지여건이 좋다.

희림 컨소시엄은 위례신도시가 남한 산성과 백제문화권의 역사문화유산이 인접한 점에 착안해 '도시, 자연, 문화가 하나가 되는 마을'을 설계의 주안점으로 삼아 설계했다. 마을 숲, 안뜰마당, 어귀길, 안길 등 전통마을의 공간개념을 활용해 단지를 특화하고 전통 한옥스타일의 지붕형태로 디자인했다. 

희림 이하영 이사는 "서울 서초 보금자리, 하남 미사 보금자리, 서울 마곡지구, 경기도 화성향남, 서울 중계본동주택 재개발 등에 이어 희림의 공동주택 디자인 경쟁력을 재확인한 성과"라며 "프리미엄급 친환경 주거단지로 재탄생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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