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년간 사단법인 한국판화사진진흥협회가 열어온 서울국제판화사진아트페어가 '아트 에디션'으로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시작하는 것.
아트에디션은 사진과 판화, 그리고 미디어아트 등 여러 점의 에디션(edition)장르로 꾸며진다.
한국과 미국, 인도, 이탈리아, 핀란드, 중국, 룩셈부르크 등 15개국의 갤러리 60여 곳이 참가해 작가 350여 명의 작품을 전시ㆍ판매한다.
또 특별전으로 김창겸, 이진준, 뮌, 이학승, 한승구, 정흥섭이 참여하는 미디어 아트전, 영화 '엽기적인 그녀'를 연출한 곽재용 감독과 '거미숲'의 송일곤 감독의 사진전, 가츠시카 호쿠사이, 우타카와 히로시게의 작품으로 만나는 일본 우키요에전 등이 열린다.
한편 협회는 지난 10년간 수집한 판화와 사진 작품 중 100여점을 자선 경매해 수익금의 10%는 부산 지역 내 불우이웃시설에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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