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녀 "그만 만나자"에 격분 살해기도

경기도 김포경찰서는 만나지 않겠다는 내연녀를 모텔 방에서 목을 졸라 살해하려 하고 불을 지른 혐의로 양모(34)씨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김포지역의 한 모텔에서 만난 내연녀 박모(39)씨가 "그만 만나자"라는 말에 격분, 목을 졸라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박씨가 기절하자 숨진 것으로 보고 이를 은폐하기 위해 모텔 방에 불을 지른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박씨로부터 양씨가 범행을 했다는 신고를 받고 양씨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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