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입찰] 한미파슨스, 농진청 지방이전 CM용역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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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0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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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2억3500만원(예가 대비 낙찰률 77.089%)에 수주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한미파슨스 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이, 조달청에서 발주한 역대 최대 규모의 건설사업관리용역인 '농촌진흥청지방이전사업 건설사업관리용역'을 152억3500만원에 수주했다. 
 
4일 조달청에 따르면 가격개찰 및 종합평과 결과 한미파슨스 컨소시엄이 한국건설관리공사와 파슨스브링커호프아시아리미트를 물리치고 최종낙찰자로 선정됐다. 낙찰률은 예가 대비 77.089%이다.

컨소시엄에서 한미파슨스는 30% 지분을 갖고 있으며 건원엔지니어링과 아이티엠코퍼레이션이 각 25%, 선진엔지니어링 및 선엔지니어링이 각 10%의 지분을 가졌다.

'농촌진흥청 지방이전사업'은 전라북도 전주 혁신도시(전주시 만성동·중동 및 완주군 이서면 갈산리·반교리 일대) 602만4564㎡ 부지에 5개 공구로 나눠져 진행된다.

이 곳엔 건물 139개동(건축 연면적 30만5416㎡)이 들어서고, 농촌진흥청은 물론 국립농업과학원·국립식량과학원·국립원예특작과학원·국립축산과학원 등이 입주한다.

한편 '농촌진흥청 지방이전사업'은 추정 공사비만 8929억원인 매머드급 건축 사업으로 향후 시공권을 얻으려는 건설사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leej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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