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에 따르면 중국선적 화물선 갑판원인 A씨는 1일 오후 9시30분께 배가 부산 감천항 남서쪽 10마일 해상에 정박해 있을 때 잠을 자고 있던 중국인 선원 B(25)씨에게 둔기를 휘둘러 머리와 가슴에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직후 범행도구를 바다에 버린 뒤 의식을 잃은 B씨를 바다에 빠뜨리려다 다른 동료선원에 발각돼 미수에 그쳤다.
B씨는 뇌수술을 받았지만 중태에 빠져 있다고 해경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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