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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김효범 펄펄..SK 시범경기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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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04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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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가 '이적생' 김효범(27)의 맹활약을 앞세워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시범경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SK는 4일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와 홈 경기에서 87-78로 이겼다.

지난 시즌 울산 모비스에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SK로 팀을 옮긴 김효범은 3점슛 4개를 포함해 21점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65-61로 쫓긴 경기 종료 6분57초 전 3점슛을 꽂아 한숨을 돌리게 한 김효범은 전자랜드가 73-67로 따라온 경기 종료 5분 20초 전 다시 3점포를 터뜨리며 76-67을 만들었다.

또 전자랜드가 76-69로 추격해온 경기 종료 4분20초 전에는 과감한 골밑 돌파에 이은 덩크슛까지 꽂아 이적 후 첫 공식 경기에서 펄펄 날았다.

역시 올해부터 SK에서 뛰게 된 테렌스 레더(12점.5리바운드), 마퀸 챈들러(17점.4리바운드)도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전자랜드는 서장훈, 문태종이 뛰지 않은 가운데 지난 시즌 부산 KT에서 옮겨온 신기성이 24분56초만 뛰고 15점, 5어시스트, 3리바운드로 공격을 조율했다.

전주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전주 KCC가 안양 한국인삼공사를 82-62로 대파하고 첫 승을 거뒀다.

하승진이 국가대표 훈련에 합류했고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선발한 에릭 도슨은 부상으로 빠진 KCC는 크리스 다니엘스가 혼자 30점을 넣고 리바운드 15개를 잡아내는 맹활약을 펼쳤다. 전태풍은 10점,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한국인삼공사는 데이비드 사이먼이 19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고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지명된 이정현은 33분23초를 뛰며 10점, 3어시스트의 성적을 냈다.

KCC는 왼쪽 손목 인대가 파열된 도슨 대신 실베스터 세이(25)를 불러 영입 여부를 타진하고 있다.

 ◇4일 전적
 서울 SK(1승) 87(24-12 18-24 21-22 24-20)78 인천 전자랜드(1패)
 전주 KCC(1승) 82(23-17 23-16 19-12 17-17)62 안양 한국인삼공사(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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