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뉴욕증시가 4일(현지시간) 경제지표가 엇갈린 신호를 보내는 가운데 혼조세로 출발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오전장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 주말 종가보다 0.1% 오른 10841의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나스닥 종합지수는 0.2% 내린 2366,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0.01% 밀린 1146을 기록하며 약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8월 잠정주택 매매 실적은 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8월 공장주문은 수송기계 주문이 급감하며 0.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는 등 경제지표가 엇갈렸다.
한편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셉 스티글리츠 컬럼비아대 교수는 유럽 재정긴축이 새로운 경기침체를 부를 수 있다고 경고해 시장 분위기를 더 어둡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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