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많은 우유 “소아비만 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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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05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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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 연구진, 과잉 영양섭취 경고


   
 
 
아기가 영양이 풍부한 우유를 마시면 5~8세에 이르러 살이 찌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의 MRC 어린이 영양연구센터 아툴 싱하이 박사가 주도하는 연구진은 ‘임상영양학 저널’ 최신호에 게재한 연구논문에서 아기들을 대상으로 무작이중맹검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아기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영양이 풍부한 우유를 다른 그룹은 표준 우유를 섭취케 한 결과, 5~8세에 이르러 영양이 풍부한 우유를 먹은 아이들이 더 빨리 살이 쪘다”고 밝혔다.

이전 연구에서도 유사한 결과가 나온 바 있으며 전체적인 삶의 수명도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이는 어머니의 미만이나 유전적경향 등과도 상관이 없었다. 전문가들은 어린시절 영양분 과잉섭취는 비만을 유발한다며 조심해 줄 것을 경고했다.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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