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이벤트 경품으로 인공위성이 등장했다.
KT는 '두두두 올레(do do do olleh)' 캠페인의 일환으로 실제 인공위성을 경품으로 주는 '우주최강 도전왕 콘테스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우주최강 도전왕 콘테스트는 최근 KT 광고에서 등장하는 '물위를 달리기', '한강에 종이배 띄우기'와 같은 재미있는 도전 아이디어를 오는 18일까지 응모, 그 중 10팀을 선발해 팀 별로 도전비용 100만원씩 지원한다.
개인 인공위성은 미국 인터오비탈시스템이 상업적으로 판매하는 '튜브샛 퍼스널 세이틀라이트 시스템'으로, 이를 보유한 개인은 위성을 직접 제어하면서 사진 촬영이나 데이터 송ㆍ수신을 할 수 있다. 가격은 8천달러(약 900만원) 수준이다.
선정된 10팀은 도전 아이디어를 토대로 실제 도전을 하고 네티즌의 추천과 심사를 통해 순위가 선정된다. 1등(1팀)에게는 본인 명의의 '개인 인공위성'이 2등(1팀)에게는 '뉴질랜드 번지점프 여행권(2장)', 3등(3팀)에게는 '스노보드 세트와 시즌권'이 제공된다.
예선 참여 방법은 올레 이벤트 사이트(dododo-olleh.kt.com)에 아이디어를 텍스트ㆍ동영상ㆍ사진 등 파일 형식의 UCC로 제작하여 올리면 된다. 순위 발표는 다음달 15일이다.
고경곤 KT 온라인전략 담당 상무는 "KT는 지속적인 혁신을 추진 하면서 새로운 분야에 대한 도전을 끊임없이 추진해 오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는 그런 올레의 정신을 행동으로 보여주고, 고객들은 재미있게 도전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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