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 이색 기록..이색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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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0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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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과 롯데가 피 말리는 접전을 펼치는 올해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에서는 이색 기록과 함께 정규시즌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던 독특한 장면이 연일 화제다.

개인 기록 부문에서는 홍성흔(롯데)이 포스트시즌 통산 최다 안타 부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이번 시리즈 들어 부진한 탓에 2안타밖에 치지 못했지만 1위 자리(74개)는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

이어 통산 2위 김동주(두산)가 4안타를 추가해 69개로 추격하고 있다. 김동주는 준플레이오프 통산 최다 안타 부문에서는 15개로 류중일(삼성), 김응국(롯데)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두산은 지난 3일 4차전 9회에 8점을 뽑아 준플레이오프 한 이닝 최다 득점 타이기록도 세웠다. 포스트시즌 한 이닝 팀 최다 득점 기록은 2001년 10월25일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두산이 3회 삼성을 상대로 뽑은 12점이다.

'병살타를 3번 치면 이기기 어렵다'는 야구계 속설이 있는데 4번을 치고도 이긴 경우도 나왔다. 3차전에서 두산은 역대 포스트시즌 2번째로 4번이나 병살타를 치고도 승리를 거둔 행운의 팀이 됐다.

한 경기 병살타 4개는 포스트시즌 한 경기 최다 타이이자 준플레이오프 최다 기록이기도 하다.

또 롯데는 4차전에서 만루 3차례 등 무려 17개의 잔루를 남기며 패했다. 포스트시즌 최다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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