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여의도 공원이 핑크색 리본으로 물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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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0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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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은정 기자)아모레퍼시픽의 핑크리본 사랑 마라톤이 오는 10일 서울 여의도 공원 문화마당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서울대회는 ‘핑크리본 사랑 마라톤’ 탄생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숫자 ‘10’의 의미에 맞춰 10월 10일 오전 10시에 마라톤 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서울대회에서는 1만여 명의 참가자들이 핑크색 티셔츠를 입고, 여의도 공원을 핑크색으로 물들이는 광경을 연출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아모레퍼시픽 전속모델 김태희씨(‘헤라’ 모델), 피아니스트 서혜경 교수(한국유방건강재단 홍보대사), 탤런트 고두심씨(한국유방건강재단 감사) 등이 참석 예정이다. 

이외에도 행사장에서는 유방질환 무료상담소 및 유방암 무료검진 버스인 ‘맘모버스’가 운영돼 유방암 검진 기회를 제공하고, 유방자가검진 교육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는 한국유방건강재단이 주최하고 ㈜아모레퍼시픽이 주관하며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한국유방암학회 등이 후원한다. 매년 전국 5개 도시에서 릴레이 식으로 개최되며, 대회 참가비 전액은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돼 유방암 예방과 치료법 개발에 사용된다.

지금까지 총 14만명이 참가했으며 참가비 13억원이 한국유방건강재단에 전달돼 건강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마라톤 참여 신청은 핑크리본사랑마라톤대회(http://www.pinkcampaign.com)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된다. 참가비는 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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