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주년 옥토버페스트에 640만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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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0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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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맥주 축제인 독일 뮌헨의 '옥토버페스트'에 총 640만 명의 방문객이 몰리면서 기록적인 양의 맥주를 소비했다고 축제 마지막 날인 4일 조직위원회가 밝혔다.

세계 각지에서 몰려든 방문객들은 총 700만 리터의 맥주를 들이켰으며, 맥주와 함께 소 117마리와 송아지 59마리, 닭 수천 마리를 소비했다고 조직위 측은 전했다.

올해에는 200주년을 맞아 경마 등 각종 부대행사가 마련되고 축제 일수가 16일에서 17일로 늘면서 금융 위기로 타격을 입었던 작년(570만명)에 비해서는 방문객이 늘었지만, 1985년 사상 최고 기록(710만명)에는 미치지 못했다.

방문객 수와 함께 머리를 맥주잔으로 맞은 사람도 작년 43명에서 올해 62명으로 증가했다. 한 프랑스 학생과 독일인은 방문객에게 맥주잔을 세게 내리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기도 했다.

옥토버페스트는 1810년 바이에른 왕실 후원 하에 열린 경마 대회에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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