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인들이 제주시 해안도로에서 자전거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
(제주=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대만인들이 제주에서 이색적인 자전거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대만 자전거협회와 여행사 직원 10명이 지난 3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제주를 방문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자전거를 타고 제주시 용담해안도로, 송악산, 우도 등 유명관광지 코스를 답사하고 있다. 대만에서 불고 있는 자전거 열풍을 이용해 녹색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해서다.
오창현 제주관광공사 마케팅 팀장은 "대만인들이 제주를 저탄소 녹색관광을 테마로 한 여행상품의 적격지에 따른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오름·숲길·올레길 트레킹과 연계한 관광상품개발에도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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