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수도권의 대표적인 한류관광명소의 하나인 구리시 고구려대장간마을에서 우리 술 막걸리 시음회와 국악공연을 곁들인 막걸리 난장이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두 시간 동안 열린다.
사단법인 고구려 역사문화보전회가 주최하고 구리시, 경기문화재단, 한민족식품연구원, 팔도탁주발전협의회 등이 후원하는 이 막걸리 난장에서는 구리시민 등 내국인과 외국인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막걸리 시음회가 펼쳐진다.
막걸리 시음회에는 팔도탁주발전협의회 회원사인 전라북도 완주군의 양조업체인 천둥소리의 세자빈막걸리, 꾸지 뽕탁주 등 생막걸리 3종과 구리시 사노동에 위치한 한민족식품연구원의 얼수 생막걸리 등이며, 안주는 구리시의 대표적인 향토음식인 돌다리 곱창이 곁들여진다.
구리문화원 풍물 동아리 여음의 길놀이로 막을 올릴 국악공연은 방송인 김애숙씨의 사회로 국악인 조경신, 박계화씨 등이 출연해서 농주 막걸리의 추억과 향수를 떠올리게 하는 경서도 지역의 농요 등을 들려 줄 예정이다. bok7000@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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