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크레인사업자 `생존권 보장' 요구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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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05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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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크레인 임대사업자들로 구성된 한국타워크레인임대업협동조합은 오는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 앞에서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는 궐기대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이 조합은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건설경기 침체로 타워크레인 가동률이 급격히 낮아졌고 장비 임대료도 하락하면서 각 사업자들의 경영난이 심각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타워크레인 기사 노조가 원청회사인 건설사에 고용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여 결국 타워크레인 사업자들이 울며 겨자먹기로 노조원을 채용해야 하는 상황도 빚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합은 궐기대회를 통해 타워크레인 기사 노조의 불법 시위를 근절할 대책을 마련하고 공사 현장에 맞게 산업안전보건법을 개정할 것, 타워크레인 수급 조절을 즉시 실시할 것 등을 요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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