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정호 기자) 경기도와 농협경기지역본부가 주최하는 ‘천하제일 경기고려인삼'축제가 오는 9일과 10일 양일간 남한산성 남문주차장 특설행사장에서 열린다.
‘천하제일 경기고려인삼’은 경기도와 도내 4개 농협(개성인삼, 경기동부인삼, 김포파주인삼, 안성인삼)이 함께 지난해 11월 출범시킨 경기인삼 통합브랜드다.
이번 축제는 ‘천하제일 경기고려인삼’의 홍삼제풀 출시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으며 ‘천하제일 경기고려인삼으로 탄생하였습니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인삼인절미 떡매치기, 인삼포토존, 웰빙 티타임, 인삼튀김, 인삼막걸리 마시기대회, 인삼종묘 나눠주기, 인삼주 직접 담그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경기고려인삼의 역사와 효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경기고려인삼 특별전시 홍보관도 운영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축제기간 동안에는 고품질의 경기고려인삼및 홍삼가공제품을 시중가격보다 20~35%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이 밖에 천하제일 경기고려인삼 홍보대사에 탤랜트 임호씨를 임명하고, 홍삼제품 제막식 기념행사와 난타공연, 장기자랑 및 노래자랑, 경품권행사, 라디오 특집 공개방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개최된다.
경기도는 이번 축제가 출하기를 맞은 경기고려인삼의 판매 촉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홍삼제품 출시로 인삼제품의 부가가치가 높아져 인삼농가들의 소득창출에도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기도 이진찬 농정국장은 “천하제일 경기고려인삼 브랜드 출시 후 도내 인삼농가들의 매출이 작년 401억에서 올해 500억 이상을 기록했다”며 “브랜드가치를 계속 높여 국내외 시장점유율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번 축제 이후 경기고려인삼의 해외홍보와 수출 160만불을 목표로 12월에 대규모 베트남판매홍보전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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