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창립 43주년 맞아 미래에 대한 의지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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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0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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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녹십자는 창립 43주년을 맞아 전 임직원과 가족사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본사 목암빌딩 강당에서 5일 창립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녹십자와 녹십자홀딩스, 녹십자MS, 녹십자EM, GCJBP 등 녹십자 가족사와 오창과 화순, 음성공장 및 전국사업장을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연결해 약 17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녹십자 허일섭 회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최근 급변하는 산업환경과 극심한 경쟁 속에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은 국내가 아닌 세계시장에서의 승자"라며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끊임없는 혁신적 연구개발, 시대 흐름에 맞는 참신하고 탄탄한 영업력, 선진국 cGMP에 적합한 효율적인 생산시스템과 합리적이고 전략적인 경영관리 기능의 긴밀한 협력으로 최고의 조직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이와 함께 허 회장은 "모든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정직하고 성실하게 원칙을 지키며 바름을 실현해 정도경영의 가치창출을 이루자"고 강조했다.

한편 녹십자는 회사발전에 기여한 임직원에게 수여하는 녹십자 대장 및 녹십자 장을 비롯해 단체표창 등 각종 표창을 수여했다.

녹십자 대장은 화순공장 조민 전무에게 수여됐으며 녹십자 장은 종합연구소 세포배양팀의 백상훈 차장 등 4명에게 수여됐다.

또 오창공장 물류사업팀 등 6팀에게 단체표창을, PD본부 전주팀 김종록 차장 등 32명에게 우수표창과 88명의 사원에게 근속공로표창이 수여됐다.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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