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직원 산삼 2뿌리 캐서 투병이웃에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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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0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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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울산 4공장에 근무하는 강도근(49) 대리가 산삼 두뿌리를 캐서 병마와 싸우고 있는 이웃들에게 나눠줘 감동을 주고 있다.

현대차에 따르면 강 대리는 추석 연휴기간에 등산을 겸해 자연산 송이를 채취하러 경남 밀양 얼음골에 들어갔다가 평생 한번 보기도 힘든 산삼 2뿌리나 발견했다.

강 대리는 자신이 산삼을 발견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아 진짜 산삼이 맞는지 대구 약령시장을 찾아가 전문가로부터 감정까지 받았다고 한다.

2뿌리 모두 50년근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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