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회원국과 한국의 이해와 협력 증진을 위한 단체인 '한.아세안 센터'는 12-17일 서울과 경기도 부천, 충남 부여 등지에서 '2010 아세안 문화관광 축제'를 연다.
이 축제에는 아세안 회원국 10개국에서 온 전통 예술 공단 10개 팀의 80여명이 참가해 미얀마의 대나무 춤, 캄보디아의 압사라 춤, 태국의 정통 인형극, 베트남 전통 악기 연주 등을 선보인다.
아울러 국가별로 부스를 마련해 자국의 주요 관광 정보를 알려주는 한편 아세안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현한 수공예품과 가구, 직물 등을 특별 전시한다.
또 아세안 각국의 차 음료를 맛볼 수 있게 하고 라오스의 쌀국수, 캄보디아의 전통 닭 요리 등 현지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축제는 12일 부천 무형문화엑스포에서 브루나이와 캄보디아, 필리핀, 싱가포르, 베트남에서 온 공연단이 공연하는 것으로 시작해 13일에는 라오스와 말레이시아, 미얀마, 인도네시아, 태국의 공연단이 충남 부여의 세계대백제전의 해외예술단 공연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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